대전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화재 실종자 수색종료…사망자 최소 14명

사진 출처, News1

사진 설명, 21일 대형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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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최소 14명이 숨졌다.

화재 발생 이틀째인 21일 새벽 소방당국은 탐지견과 로봇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 작업에 들어갔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부터 5시까지 공장 동관 2층에서 실종자 3명이 잇달아 발견됐다.

이로써 연락이 끊겼던 14명의 소재가 모두 확인됐다. 앞서 발견된 11명은 모두 사망해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사진 출처, News1

사진 설명, 전날 오후 1시 17분께 대전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70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1시 17분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발생해 사망자 14명을 포함해 70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9분 만에 대응 1단계를,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시 53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이후 화재 발생 약 6시간 만인 오후 7시 12분 큰 불길을 잡았으며, 오후 11시 48분 완전 진압을 선언했다. 이번 화재는 발생 약 10시간 30분 만에 진압됐다.

소방 당국은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로 휴식 시간 직원들이 몰려있는 상황에서, 화재로 급격한 연소 확대가 발생하면서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과 경찰, 국과수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