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항공기 탑승 전 승객 몸무게 잰다... 왜?
사진 출처, Getty Images
뉴질랜드 국적 항공사 ‘에어 뉴질랜드’가 전체 탑승객 평균 무게 등 항공기 무게 하중 관련 조사 수집을 위해 탑승 전 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하겠다고 밝혔다.
에어 뉴질랜드는 승객들의 몸무게는 익명으로 기록될 것이며, 다른 승객이나 항공사 직원들은 몸무게를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중 측정은 자발적 참여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2021년엔 국내선 탑승객의 체중을 측정한 바 있는 에어 뉴질랜드는 성명을 통해 “이제 국제선 운행이 다시 시작되고 있기에 (다른) 국제선 운영 항공사들 또한 이에 참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에어 뉴질랜드 이용객 수는 연간 1700만 명 이상이었으며, 1주일 운항 편수는 3400편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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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테어 제임스 에어 뉴질랜드 대변인은 영상 성명을 통해 (화물, 승객 무게 등) 항공기에 탑재되는 모든 것의 무게를 파악하는 건 “규제요건”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임스 대변인은 “저울에 올라서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다만 체중이 공개적으로 표기되는 디스플레이는 그 어디에도 없음을 확신시켜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몸무게 측정 협조는 매번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행을 도와주시는 일입니다.”
에어 뉴질랜드는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 1만여 명에게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5월 29일~7월 2일 사이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특정 항공편 승객들은 탑승구에서 몸무게를 재게 된다.
또한 에어 뉴질랜드 측은 화물이나 기내식 등 항공기에 탑재되는 모든 물품의 무게도 측정할 것이며, 이번 조사를 통해 탑승객, 승무원, 기내 수화물의 평균 무게도 산출하게 된다.
에어 뉴질랜드는 뉴질랜드 국적 항공사로, 현재 운항 항공기 대수는 104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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